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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크리스마스 시장을 겨냥한 트럭 테러가 일어났다. 사상자는 현재까지
용의자는 난민 출신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난민수용 정책" 정치적 입지도 불확실성을 더해가고 있다.
독일 베를린 트럭 테러 용의자가 '나베드 B'라는 이름의 23세 파키스탄 남성이라고 독일 대중지 빌트가 보도했으며
1년 전 파키스탄에서 독일로 입국하여 난민신청을 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습니다.
철물을 실은 19t짜리 트럭 한 대가 전날 베를린 서부의 번화가인 브라이트샤이트 광장의 크리스마스 시장에 돌진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4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수사 당국은 달아난 남성 용의자 1명을 현장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전승기념탑 근처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4연임 도전을 선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내년 9월 총선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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