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나이 통일이 2023년 6월 28일 어제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작년 12월 여야가 공감하는 대한민국식 나이셈법을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만나이로 통일하는것에 공감하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시행되었습니다. 모두들 젊어진 나이에 환호하거나 만나이 때문에 어려워졌다고 하는 반응들이 있는데요. 어떻게 바뀌었고 계산은 어떻게하는지 알아봅시다!
만 나이 통일법 시행
행정기본법 과 민법이 개정되어 만 나이 계산 및 표시 원칙 확립으로 만나이가 법으로 공식화 되었습니다.
2022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를 하여 2022.12.27. 공포되었고 2023.6.28 시행됩니다.
만 나이 통일법 시행 하는 이유
일상에서 항상 법적인 경우와 나이를 물어볼때 등에서 헷갈리는 경우도 많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나이셈법으로 혼란을 야기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제 법적으로 정확하게 만나이를 시행하여 법적인 문제의 소지를 없애는 취지로 만들었습니다.
◈ 행정기본법
제7의2(행정에 관한 나이의 계산 및 표시)
행정에 관한 나이는 다른 법령 등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생일을 산입하여 만(滿) 나이로 계산하고, 연수(年數)로 표시한다. 다만, 1세에 이르지 아니한 경우에는 월수(月數)로 표시할 수 있다.
◈ 민법
제158조(나이의 계산과 표시)
나이는 출생일을 산입하여 만(滿) 나이로 계산하고, 연수(年數)로 표시한다. 다만, 1세에 이르지 아니한 경우에는 월수(月數)로 표시할 수 있다.
만 나이 계산법
만 나이 계산 복잡하죠! 만나이는 어려울게 없답니다. 기존 나이 셈법으로는 태어나자마자 1년이고 연으로 나이를 계산했었더라면 이제부터는 태어났을때 0살로 치고 자신의 생일이 지나면 1살을 추가하면 되는데요!
실제로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2살이 더 어려지는 기분좋은 나이방법이고 외국인들에게 나이를 소개해도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만 나이 계산방법
만 나이 계산 예시) 1992년생(기존 한국나이 셈법 32살)
올해 생일이 지나지 않은경우 >> 이번 연도 (2023) - 태어난 연도(1992) - 1 = 현재나이 (30세)
올해 생일이 지난 경우 >> 이번 연도(2023) - 태어난 연도(1992) = 현재나이 (31세)
만 나이 계산기
만나이 계산이 어렵다면 만나이 계산기로 자신의 출생일과 현재 지금 기준일을 가지고 계산을 자동으로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 나이 이럴 때면 무슨 나이를 쓰나요?
이럴 때는 무슨 나이를 쓰는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나이를 물어볼 경우, 국민연금 수령 및 공무원 정년 ,운전 특약 보험, 대중교통 경로우대, 의약품 복약지도 나이 는 모두 만나이 로 계산하면됩니다.
학교 입학나이 , 담배 및 주류 구매, 병역의무, 공무원 응시는 연나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제 시작 된지 얼마 안되어 혼란이 조금 있겠지만 , 나이가 어려서 좋아지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점점 익숙해지면 모두 만나이로 통일되어 한국식으로 서열을 따지는 문화도 많이 좋아질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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