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그룹 프리고진 사망
바그너그룹 수장인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했다. 2개월전 프리고진은 러시아 군수뇌부에 반발하여 모스크바로 진격하는 쿠테타를 감행했다.
이에 분노한 푸틴은 성명을내고 '반란자이자 국가에 대한 배신' 이라며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그룹을 포함한 프리고진을 사살할 것으로 명령했다. 하지만 그는 모스크바를 목전에 두고 돌연 쿠테타를 중지하고 푸틴과 합의 후 벨라루스로 망명할것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쿠테타를 중지한 프리고진에 대해 처벌하지 않겠다고 합의하였으나, 푸틴의 리더십에 치명타를 가한 프리고진의 신변에 위협이 있을것이라고 서방 전문가들은 경고해왔다.
30초만에 추락한 프리고진 전용기
프리고진이 측근들과 탔을것으로 추정되는 전용기가 모스크바에서 벨라루스로 가는 도중 30초만에 수직낙하 하면서 결국 추락하여 프리고진을 포함한 측근 7명과 승무원3명이 모두 사망했다.
어느 시민이 찍은 SNS에서 프리고진이 탄 전용기가 추락하는 영상에서 보면 30초여 시간에 걸쳐8.25KM에서 2.4KM를 내리꽂았고 위아래로 흔들리다가 추락하
러시아 재난당국은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엠브라에르 레가시 제트기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다"고 밝히며 "초기 조사 결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한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로이터 통신등의 외신에 따르면 6월 반란중단후 벨라루스 망명시 프리고진이 탄 비행기와 같은 기체라고 밝혔다.
쿠젠키노는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방향으로 약 300㎞ 떨어진 지역이다.
푸틴에게 반기든 프리고진의 암살설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쿠테타를 일으킨 프리고진은 신변에 위협을 항상느꼈고 조심했을것으로 추정되지만, 실제로 푸틴에게 반기를든 정계인사와 기자, 군수뇌부까지 암살을 당한 전례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비행기 추락은 친 바그너그룹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 에서도 프리고진이 생존했을것이라고 추정했지만 결국 러시아 항공조사국에서 수사결과 바그너그룹 전용기체를 확인했다.
또한 프리고진과 바그너그룹 창립멤버이자 2인자인 우트킨도 사망한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항로를 이동하던 또다른 바그너그룹의 항공기가 회항하자, 프리고진의 생존설이 돌았지만 일축했다.
해당 기체가 추락한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 지대공미사일등의 요격시스템으로 기체가 피격후 추락했었다는 루머도 확산하고있고 목격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전을 일으킨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로 항공기를 포함한 첨단부품이 부족하여 항공정비에 어려움이 있었을수도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러시아 항공조사당국은 8명의 시신을 확인했다고만 밝혔지만 정확하게 프리고진의 시신이 발견되었는지는 밝히지않아 더욱 프리고진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일각에서는 프리고진이 일부러 사망한것으로 숨긴채 숨어지내고 있고, 현재 알츠하이머병으로 추정되는 푸틴의 건강이 안좋아지면 다시 공석에서 나타날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서방 전문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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