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시아 방문 푸틴과 정상회담 가져...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김정은이 러시아까지 타고간 열차도 연일 화제였다.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고위 관리들까지 참석한 확대정상회담에 이어 일대일 회담을 실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두 정상의 협상이 2시간 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회담을 마친 두 정상이 공식 만찬을 했다고 발표했다.
서방 외신들은 두 정상간 무기거래와 기술거래가 있었을것으로 의심하고있고 또한 북한이 러시아 우주센터를 방문한것은 앞으로 러시아가 북한과 위성기술을 넘겨주거나 러시아 로켓으로 북한의 위성을 쏘아올리는 방안등 논의된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정은, 푸틴 북한으로 초청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일대일 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에 방문할 것을 초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초대를 감사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모든 합의는 외교 채널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을 방문할 것을 초청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그에 앞서 크렘린궁은 전날 푸틴 대통령의 방북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양국 간의) 모든 관계는 군사적 상호 작용과 같은 민감한 분야에서 대화와 소통까지 포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문제는 오직 두 주권 국가와 관련된 것”이라며 “제3국이 이를 우려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협력은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정상이 회담을갖는건 2019년 4월 이후 4년5개월 만이다.
김정은 방러... 한미 엇갈린반응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과 만나는 것에대해 NSC가 열렸고 NSC 상임위원회는 "북한-러시아 안보리 결의 위반, 분명한 대가 따를 것" 이라고 발표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먼저 "북러 정상회담 계기에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군사협력이 논의됐다는 사실과 관련해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미국도 즉각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성명을 냈습니다.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어느 쪽 방향이든 우려하면서 주의 깊게 지켜볼 것입니다. 또한, 적절한 시점에 제재를 가하는 데도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담화를통해 "만일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 거래를 추진하기로 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적절히 대처할 것입니다." 이라며 미국의 입장을 단호히 밝혔습니다.
그리고 유엔 사무총장 역시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를 거래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북한과 협력하는 나라들은 모두 대북 제재를 지켜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과 어떤 형태로든 협력하려는 모든 나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부과한 제재 체제를 존중해야 합니다."라며 북한에 압박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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