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이적 오타니 쇼헤이 연봉은? ...내년3월 한국 고척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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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 이적 및 연봉은?

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29)가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어 이적한다. 오타니의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CAA'는 "오타니는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계약을 하면서 LA 다저스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구단을) 배려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타니의 월드시리즈(WS) 우승 열망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있는 동안 한 번도 가을 야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디 애슬레틱은  "이러한 구조는 다저스의 현금 운용에 유연성을 더해준다. 덕분에 다저스는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우완 타일러 글래스노우 영입 경쟁에서 상위권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오타니의 절세와 현재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을 두고 고려했을 가능성이 있다. '디 에슬레틱'은 "오타니는 광고와 각종 사업을 통해 연간 5000만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AP통신은 "최고 세율이 13.3%인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지 않을 때 많은 돈을 받기 때문에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논란은 있다. 오타니가 먼저 '디퍼' 조항을 제안하며 다저스가 사치세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 것을 '배려'라고 보는 시선도 있지만, 이미 자금력이 있는 팀인 다저스이기에 이런 식으로 팀 연봉 총액 규모를 낮추는 것은 시장을 교란시키는 편법이자 꼼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LA다저스 SNS

 

오타니 쇼헤이가 받는 계약금은 북미 프로 스포츠 중 역대 최고액 7억 달러(한화 약 9240억원) 계약을 맺은  계약기간 받는 총액은 2000만(한화 약 26억) 달러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과 언론들은 꼼수라며 반발했다.

미 언론매체 인 디 애슬래틱은 "오타니는 연봉 7000만 달러 가운데 6800만 달러의 지급 유예에 동의했다. 유예된 금액은 2034년부터 2043년까지 무이자로 지급된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계약 연봉의 97%에 해당하는 금액을 10년 뒤에 수령하겠다는 것으로, 오타니가 먼저 이 '디퍼' 조항을 LA 다저스 구단에 제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저스가 경쟁 균형세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전력을 보강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오타니는 올해에만 개인 광고, 스폰서 수입 등으로 4500만 달러(한화 약 60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방문하는 오타니 쇼헤이 '고척돔 온다'...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메이저리그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기획된 2024 서울시리즈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한 미 일의 야구팬들이 모두 달려들 전망이다.

내년 2024년 3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가 열린다.

폭스스포츠 =LA다저스



이는 무려 5년 만에 열리는 미국 밖 메이저리그 개막전. 또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 이 두 가지 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10일 LA 다저스와 오타니 쇼헤이(29)가 10년-7억 달러라는 북미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계약을 체결한 것.

즉 오타니가 LA 다저스의 입고 서울시리즈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는 서울시리즈 흥행 대박을 확신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오타니는 2024시즌 마운드에 서지 않는다. 이에 서울시리즈에 투수로는 나설 수 없으나, 타자로는 출전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서울시리즈는 한국과 미국 팬은 물론 일본 팬까지 끌어모을 예정. 1만 6000여 석의 고척 스카이돔 예매 쟁탈전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 됐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이정후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을 경우, 예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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