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낙화놀이 사전예약 신청 방법 및 일정
요즘 sns에서도 핫한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열리는 ‘함안 낙화놀이’ 행사 사전 예약에서 1차분 6000석이 37분 만에 매진됐다고 13일 밝혔다.
함안군은 이달 초 사업을 착공해 오는 4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무진정 주변 안전로프 설치, 관람석 일부 확장, 음향(방송) 장비 등 관람 환경을 개선한다.
지난해 낙화놀이 행사에는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 교통 및 주차 등 많은 불편을 초래 하여 이번엔 만반의 준비를 거쳐 인원제한을 사전예약제를 통해 하기로 결정했다.
함안군은 1차 예약으로 13일 오전 10시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6000명을 신청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예약 시작 전부터 대기자가 몰려 오전 10시 이전부터 대기순번이 생겼다.
이는 네이버 예약시스템 설정상 많은 접속이 예상되면 과부화 우려로 자동으로 대기열이 생성된 것으로 예약은 차질 없이 진행됐다.
오는 4월 10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2차 예약에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해 예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축제에 참여고 싶은 함안군민은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접수로만 신청 받는다.
예약 신청자에게는 5월 초 손목 띠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며, 예약자는 행사장에서 손목 띠로 확인하게 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올해부터 첫 사전 예약제를 도입한 만큼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행사장 출입이 가능하고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할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함안 낙화놀이 행사 정보 및 신청링크
[함안 낙화놀이 행사 정보 ]
일정 : 2024년 5월 14~15일
장소: 경상남도 함안 무진정 일원
사전신청 기간: 네이버 예약 신청
(1차 : 3월 13일 수요일 오전10시~ [6,000명 한정])
(2차 : 4월 10일 수요일 오전10시~ [6,000명 한정])
*함안군민 : 함안군에 주소지가 등록된 군민들만 가농.
주소관할구역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 [한정 4,000명]
참가방법: 사전예약을 통해 5월초 발송받은 손목띠를 착용하고 입장.
*(당일 방문객 참가 제한, 사전예약만 가능)
주차안내 : 구급차,경찰차를 제외한 행사장 인근 주차 불가능, 인근 임시 주차장에 주차후 셔틀운행
▼ ▼ ▼ ▼ ▼ ▼ ▼ ▼ ▼ ▼ ▼ ▼ 사전예약 신청하기 ▼ ▼ ▼ ▼ ▼ ▼ ▼ ▼ ▼ ▼ ▼ ▼
함안 낙화놀이 유래
함안 낙화놀이의 유래는 조선 선조 재위 당시 함안군수로 부임한 정구 선생 때 액운을 없애고 군민의 안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 끈에 낙화봉을 메달아 불을 붙혀 태우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조선 고종 때 함안군수를 지낸 오횡목이 쓴 함안 총쇄록에는 '함안읍성 전체에 낙화놀이가 열렸으며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성루에 올랐다'고 기록돼 있을만큼 과거에도 인기가 많은 놀이문화였다.
이후 일제강점기 때 중단됐으나 1960년 함안 괴항마을 농민들의 복원으로 잠깐 부활됐으며, 2000년대 함안면과 마을주민들이 ‘함안 낙화놀이 보존회’를 설립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얀 저고리와 바지를 입고 뗏목을 타고 연못위에 낙화봉을 매다는 모습부터 횃불을 이용해 낙화봉 하나하나에 점화하는 모습 또한 큰 볼거리다.
약 2시간 정도 연못 위를 수놓는 불꽃의 향연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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