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47대 미국 대통령 '트럼프 당선'....4년만에 재선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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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대 미국대통령 '트럼프 당선'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그는 6일(현지시간) 연설에 나서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는 대선 본투표 하루 뒤인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2시 30분쯤 자택이 위치한 플로리다주(州) 웨스트팜비치에서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연단에 올랐다. 이어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는 자신이 승리한 이 순간이 "이 국가를 치유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우리에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국가가 있다", "우리는 국경을 고치고, 우리나라의 모든 것을 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는 미국 국민을 위한 장대한 승리이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나라가 전에 본 적 없는 가장 놀라운 정치적 성과, 정치적 승리를 이루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나는 매일 여러분을 위해 싸울 것"이라며 "미국의 황금 시대를 열겠다"라며 다짐했다.

트럼프는 함께 연단에 오른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와 부통령 후보이자 러닝메이트인 JD 밴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딸 이방카 트럼프, 트럼프의 측근으로 알려진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도 이 자리에 함께 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자 확정을 위한 공식 절차를 거쳐 내년 1월20일 제47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기준 6일 새벽 주요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제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나머지 경합주에서도 승리를 확정하며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해 당선을 확정했다.

미국 대선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제를 선택하고 있어, 당선인은 본투표에서 승리해도 몇 가지 추가 절차를 거쳐야 차기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할 수 있다. 다만 미국 대선 이후 공식 취임식까지는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해 큰 이변이 없는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년 1월 백악관에 재입성하게 된다.

 

한편 트럼프의 당선소식에 미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돌파하고 비트코인또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美국채가 30년만에 소폭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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