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렬 손석구 "가짜 연기" 발언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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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명렬이 손석구의 발언에 SNS에 분노를 표출했다.

 

 

 

 

배우 남명렬 손석구 발언에 발끈

배우 남명렬이 본인의 SNS에 손석구가 연기무대를 떠난이유에 대해서 "가짜연기" 라고 한 발언에 대해 분노를 표출한것이 화제다.

 

 

최근 '나의해방일지' , 'D.P 시즌1' , '범죄도시2' 등에서 인기를 끈 손석구는  '나무 위의 군대' 라는 연기무대에 9년만에 복귀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 27일 강서구 LG아트센터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나왔다.

 

손석구는 자신이 연기무대를 떠난 이유에 대해서  “원래 연극만 하려고 했고 매체(드라마,영화) 쪽은 시작할 생각이 없었다가 30살 초반에 영화나 드라마 연기생활로 옮겼다. 그때 연극에서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해야지 가짜 연기를 왜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그래서 그만두고 영화 쪽으로 갔다. 다시 연극을 하면서 내가 하는 연기 스타일이 연극에서도 되는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속삭이는 연기를 하려면 마이크로 속삭이듯이 말해야 한다고 표현했지만 남명렬은 이에 발끈하며 자신의 SNS에 이렇게 게시했다.

 

 

 

남명렬은 " 그져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 부자가 도니사람, 든사람, 난사람이 아니라는것만 덧붙인다." 라고 손석구를 저격하며 비판했다.

 

그러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퍼지면서  자신의 SNS에  다시 글을 올렸다.

 

 

남명렬은 "진심으로, 진짜 연기를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들이길. ‘해보니 나는 매체 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해라”라며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SNS에 "몇몇이, 시대를 못 타는 늙은이의 말이라고 타박을 한다. 한지만, 셰익스피어 시대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어질 본질에 대한 이야기야 이친구들아!" 라며 자신의 비판에 반발하는 네티즌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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