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댐 월류로 침수사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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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댐 월류 괴산,충주 주민 대피

지난 15일 많은양의 폭우가 전국적으로 내렸다. 특히 충청도 이남 지역에 집중되게 비가 내렸는데, 호우경보가 발동되었다. 또한 사흘간  평균400mm가 넘는 비가 내려 괴산댐  수위를 넘어 월류하자 괴산군청에서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한 괴산댐의 물을 방류하여 충주까지 강의 수위가 높아지자 하류지역 주민들과 인근 충주 주민들까지 대피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괴산댐 방류 = 연합뉴스

 

괴산군청 제공 = 연합뉴스

홍수경보가 발동된 괴산 달천 목도교 수위도 7.84m까지 높아지면서 불정,감물,장연면 일대 주민들이 대피하였다.

 

충북도 재난대책본부는 “폭우로 괴산, 제천, 충주 등 8개 시군에서 모두 3171가구 7939명이 학교나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날 내린비로 청주 궁평2 지하차도에서 안타깝게 13명의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현재 구조작업과 수색중이며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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