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중인 태풍 카눈 예상경로 및 7호 태풍 란

6호태풍 카눈 한반도 북상중 =사진 기상청

 

 

 

한반도로 북상중인 6호태풍 카눈 예상경로

중국으로 가는줄 알았던 6호태풍 카눈이 갑자기 급선회하여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유럽,일본 기상청들도 비슷하게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는것으로 예측했다.

 

태풍 카눈은 8일 오키나와를 관통하고 9일 일본 큐슈지역을 지나 오후 3시께 한반도 전라도,경상도등의 남해안 일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인다. 

 

태풍 카눈은 일본 큐슈지역을 지날떄 순간풍속 40m/s 를 기록했고 많은 비가 내렸다.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서는 열차와 항공 큐슈섬에 정박하는 선박까지 모두 운행이 중단되었다.

 

그리고 가고시마현과 인접한 규슈 미야자키현 미사토(美鄕)정에는 1시간 동안 53㎜의 폭우가 쏟아졌다. 미사토정의 이달 강수량은 693.5㎜로 이미 8월 평년 강수량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태풍 일본상륙 =연합뉴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부터 너울성파도와 강한 강풍이 예상되고 저녁부터 전국적으로 태풍 영향권안에 들어와 많은 비가예상된다. 10일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약 200~300mm의 비가 내리겠고 특히 영동지방은 400~600mm의 비가 예상되어 침수피해를 대비해야한다.

 

또한 오늘 9일 오전부터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는등 사태가 벌어졌고 10일부터는 전국의 항만,항공편이 모두 운행이 중지된다. 

 

태풍 카눈은 시속이 느려 한반도를 천천히 관통하여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모아 말했다. 또한 역대급 태풍으로 예상되는 카눈을 대비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윤 대통령도 24시간 비상대기를 한다고 정부관계자는 밝혔다.

 

 

 

 

 

 

 

 

7호 태풍 란 생성 경로는?

7호 태풍 란 예상경로 = 기상청

7호 태풍이 8일 오전 새로 발생하여 시속3km로 일본쪽으로 북상중이다. 태풍은 일본으로 방향을 틀고 접근중이며, 추가로 한반도로 올라올수있어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 태풍의 경로가 확실하지 않아 예의주시중" 이라며 "13일 이후로 지켜봐야 한다" 라고 밝혔다.

 

태풍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 원주민어로 '스톰'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