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사망자 5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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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산불 = AP통신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발생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4일째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있다. 사망자는 어제까지 총 36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지만 오늘 오후 1시쯤 추가로 17명이 늘어나 총 5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마우이 카운티 에서 발표했다.

 

4일전 마우이 중부지역인 쿨라지역에서 먼저 발생한 산불은 서부해변지역인 라하이나로 옮겨졌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되었지만 허리케인이 마우이섬으로 다가오면서 오히려 불이 더욱 번져버렸다.

라하이나 해변근처 잿더미로 변해버린 폐허 =로이터통신

조쉬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1960년대 쓰나미로 섬을 타격당했을때 61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라며 "이번엔 그보다 더많은 희생자가 나올까봐 두렵다" 라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한 이번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고, 항공,선박의 길이 모두 산불로 인한 연기등으로 발이 묶여서 더욱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하와이 산불 =트위터

그러면서 총 1700채의 집이 소실되었고, 라하이나 지역의 80%가 모두 불타 없어졌다고 밝혔다. 라하이나는 마우이섬의 주요 피해지역으로 주택과 상업시설이 몰려있는 곳이여서 더욱 피해가 컸다.

 

아직도 산불은 진화되지 않고 피해가 집계되지 않은만큼 사망자는 더욱더 늘어날 전망으로 보인다. 이에 바이든 정부는 재난지역을 승인하여 연방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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