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유혜디, 전남친 만행 폭로 공방전…낙태·성폭행 피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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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디 인스타그램

 

 

 

BJ유혜디, 전남친 만행 폭로 공방전…낙태·성폭행 피해 고백

아프리카TV BJ겸 유튜버 유혜디가 그간 방송을 제대로 못하는 이유를 밝히고 전 남자친구의 만행을 폭로했다.

 

 

 

유혜디 임신수첩= 유혜디 블로그
유혜디 초음파사진 = 유혜디 블로그

지난 7일 BJ 유혜디는 자신의 블로그에 전남자친구에 대해 폭로하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그리고 임신 초음파 사진과 당시 작성한 다이어리, 임산부 수첩, 유산수술 동의서 등의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제목이 "죄송합니다"로 시작하는 글의 내용은"전 남자친구 A씨와 2021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연인 사이였으며 피임하지 않고 성관계를 맺어 임신을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A씨는 유혜디가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성관계를 요구했고, 임신 11주에는 임신중절수술을 종용했다고 이야기했다. A씨는 유혜디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지 않았으며, 다른 BJ와 바람까지 피웠다고 주장했다.

 

유혜디는  "얘기치 않게 생긴 생명이었기에 저희 둘은 많은 대화와 의논이 필요했지만 A씨는 항상 회피하기 바빴다"라고하며 "일주일 한 번 보는 날이나 (M과 전부인 사이의)아들을 저희 집에 데려와서 같이 봐줄 때 물어봐도 대답을 하지 않았고 생각을 해보겠다는 핑계로 매번 넘겨왔다"고말했다.

 

그리고 임신으로 인해 남자친구와 사이가 나빠졌고, 심지어는 A씨가 폭언과 폭력적 행동을 일삼았다는 설명이다. A씨의 어머니 역시 유혜디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고 폭로했다고 말했다.

유혜디는 "제가 자는 중에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해서 잠에서 깨 화를 내고 울고불고 했지만 끝까지 그런 행동을 이어갔다"며 "자고 있는 중에 그런 행동을 한게 7번은 족히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은 A씨가 또 다른 BJ인 C씨와 바람을 피웠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유혜디에 따르면 A씨는 유혜디가 임신했을 당시에도 C씨와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유혜디는 지난 7월 금천구에서 발생한 BJ 성폭행 피해자가 자신이 맞다고 인정하며 "유튜브와 커뮤니티에서 너무 심한 희롱과 모욕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이 심해 아니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스토커가 칼과 음독제까지 들고 찾아와서 폭행, 감금, 협박, 강간,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를 알았던 A씨는 유혜디를 걱정하기는커녕 주변인들과 게임 방송을 계속했다. 심지어 사건이 발생한 3일 후 찾아와 성관계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유혜디 인스타그램 사진

 

 

그러자 전 남자친구 A씨는 오히려 자신이 유혜디에게 1년 넘게 협박당하는 중이었다고 주장을 반박했다. 임신 당시 반응에 대해서는  "원래 성격이 일이 먼저 생기고 나서 해결하는 성격이라 '설마 그러겠냐.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로 걱정하지 말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아들에 대해 말했는데 "아들이 태어남으로써 주변 모두가 힘들어졌다. 아들도 힘들고 불쌍하다.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아이도 낳지 않을 것이고 결혼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의 발언"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임신 당시 관계를 강요한 것에 대해 "'다시 만들면 되지'라는 발언은 제가 저런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진심으로 했다면 내가 XX. 잘 때 강간은 잘 모르겠는데 하고 나서 운 적이었던 것 같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BJ유혜디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유혜디에게는 전 아내가 임신했을 때 효과 좋았던 약을 주문해서 보내줬다고 주장했다.

 

A씨는  유혜디의 폭로에 대해 대부분 기억이 나지 않거나 나쁜 의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바람에 대해서도 "여자와 단둘이 있어 본 적도 없다. 망상에 빠져 다른 BJ들에게 말도 안 되는 소문 내고 다니지 말라"라고 말하면서 C씨와 술자리를 가진 것은 인정했다.

현재 A씨의 해당 입장문은 삭제된 상태다.

이를 본 유혜디는 "상대할 가치가 없는 대답이라 대응하지 않겠다. 범법행위는 스스로 자수하길 바란다"라고 의미심장한 답을 남겼다.

 

이에따라 두 BJ의 폭로전은 한참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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