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소다 일본 공연중 성추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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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다 인스타그램

 

 

 

DJ소다 일본 공연중 성추행 당해

DJ소다가 일본에서 열린 공연에 참가했다가 팬들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DJ소다는 13일 일본에서 열린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그녀는 팬들과 소통하기위해 관중석으로 다가갔는데, 팬들이 DJ소다의 가슴부분을 무차별적으로 만지는등의 성추행사건이 벌어졌다.

 

DJ소다 인스타그램

 

그녀는 자신의SNS인 엑스(구 트위터)로 관련 사진과 함께 자신의 심경을 올렸다.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했는데,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신체를 만졌다.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관객들이) 저를 보고 너무 좋아해 줬고, 울기도 하는 팬들도 있어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DJ소다 인스타그램

 

 

그리고 “아직도 무섭다. 디제이를 한 10년간 공연 중 이런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겪게 돼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는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들에게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어 뿐만아니라 추가로 영어와 일본어로 게시글을 추가로 작성하여 모든 사람이 볼수있게 게시글을 작성했다.

 

 

 

 

2차 가해 악플러들을 향한 일침

 

DJ소다 인스타그램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이 악플을 달자 DJ 소다는 다음날인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추가 글을 게시했다. "내가 어떤 옷을 입던 성추행과 성희롱은 결코 정당화가 될 수 없어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만 이 말을 하기까지 엄청난 용기를 내야 했어" 라며

 

"나는 사람들에게 나를 만져달라고 내몸을 봐달라고 노출 있는 옷을 입는게 아니야 나는 내가 어떤 옷을 입을때 내 자신이 예뻐보이는지 잘 알고 있고 그것에 만족함과 동시에 자신감이 생겨서 오로지 자기 만족으로 입고 싶은 옷을 입는건데 노출이 있는 옷을 입는다고 그들이 나를 만지거나 성희롱 할 권리는 없어 내가 노출이 많은 옷을 입어서 이런일을 겪은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걸까? " 라며 글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내가 워터 페스티벌에서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은게 잘못이야?그렇기 때문에 나는 만짐을 당해도 되는 사람인거야? 나는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자유가 있고 어느 누구도 옷차림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없어 내 몸은 나의 것이지 다른 사람들의 것이 아니야~난 노출있는 옷 입는거 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입을꺼야 그러니까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인생, 남 눈치 보지 말고 입고 싶은 옷 마음껏 입으면서 살자!!" 라며 2차가해자들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글을 한국어,영어,일본어로 게시했다.

 

 

DJ소다 공식 인스타그램 :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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