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확정!

호남권 최초 코스트코 입점=참씨블로그 copyright©

 

 

 

호남권 전라도 최초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확정

미국 창고형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가 전라북도 익산에 입점한다. 이는 호남권(전라도)에 생기는 첫 지점이다.

 

익산시는 코스트코 측이 익산시 왕궁면 일원의 한 토지주와 입점을 위한 상호 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2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2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코스트코코리아 측에서 2025년 설 명절 전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코스트코 코리아는 2021년 12월 익산왕궁물류단지와 1만5000여평 부지에 대한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

물류단지 측은 코스트코와 실무 협상을 진행하고, 토지 매입·상점 실태 등이 담긴 물류지구단위 변경승인서를 제출해 지난해 12월 승인·고시 절차를 밟기로 했다. 하지만 서류 미비 등으로 절차가 지연되어 1월 코스트코는 왕궁물류단지와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무산이 되나 싶었다.

 

그 이후 코스트코측은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여러 차례 익산을 방문했고, 제일 입지가 좋고 주변 다른지역에서도 접근성이 편한곳을 찾기위해 왕궁면 일대 익산IC 근처로 코스트코가 입점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를 방문하는 등 입점을 위한 노력을 계속했고 결국 성사되었다.

 

코스트코가 입점 위치를 확정지으면서 익산시는 도시계획 변경 등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필요한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왕궁면 일대에는 식품클러스터 지정 지역으로 , 푸르지오등 아파트 대단지들이 공사진행중이고 이후 또한 주변에도 아파트단지가 들어설것으로 보인다.

식품클러스터단지 조감도 =익산시

코스트코는 부지 계약 후 대규모 점포 개설을 위한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해 이를 조만간 익산시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2025년 설날 명절에 오픈을 목표로 내년인 2024년 바로 착공에 들어간다. 호남권에서는 전남 순천,전북 전주,완주군 등 수차례 코스트코 입점이 제안되었지만 계속 무산되었다. 특히 호남에서 인구가 많은 광주광역시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광주광역시의 시민단체, 소상공인등에서 계속된 반대로 무산된 바가 있다.

 

익산 정 시장은 “지난 6월 코스트코코리아 측과 입주 예정지 토지주가 상호 의향서를 주고받았으며, 7월부터 입주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야 코스트코 같은 대규모 점포가 들어설 수 있어 현재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통상 3개월 정도 걸리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거쳐 MOU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나면 이후 건축허가 심의에 3~4개월 정도, 공사에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스트코 입점과 관련해 지역 소상공인들 보호를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익산시는 내부적으로 TF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동안 코스트코 익산 입점을 위해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 도움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으로 尹대통령 당선공약으로 광주등 호남권에 쇼핑인프라가 부족한점을 지적하여 대형쇼핑센터등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