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에 완전히 속았다. 임신한 줄 알아"

남현희 전청조에 속았다_참씨블로그

 

 

 

남현희 "전청조에 속았다.... 임신한줄 알았다"

펜싱 전 국가대표 선수 출신 남현희(42)가 자신의 재혼을 약속한 상대인 15살 연하 재벌로 알려진 전청조(27)와 결별하였다고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26일 여성조선 인터뷰에 따르면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완전히 속았다" 라고 밝혔다. 그녀는 23일 해당 매체를 통해 같이 인터뷰를 하며 전청조와 결혼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네티즌들과 동창들의 증언으로 사기전과와 남자를 행세하고다니는 성별사기, 재벌3세 사칭 등의 논란이 붉어졌다.

 

이미 외모부터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 볼수밝에 없어 언론에 공개된 후 많은 네티즌들이 사기,거짓말로 의심했던 상황이다. 하지만 남현희와 전청조는 사실무근,강경대응이란 카드를 들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네티즌들의 말이 사실이였다.

 

또한 25일 언론사 디스패치를 통해 전청조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전청조는 수법에 따라 성별을 바꿨다.  남성으로 위장하여 사기를 치고, 여성으로 성별을 바꿔 남자와 임신으로 속이고 돈을 뜯어내는 수법,데이트앱사기, 재벌3세 사칭사기, 1인2역 사기 등으로 총 7건의 사기행각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기 전과가있다.

전청조 중학교 졸업사진 =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캡쳐

전청조는 "일론머스크와 펜싱 대결을 위해 펜싱을 배워야한다" 라며 둘의 관계를 아는 지인은 말도안되는 소리인데 남현희가 속고 있는것같다고 해당 매체에서 밝혔다.

 

남현희는 전청조와 함께 지내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자택에서 전날 짐을 싸서 나와 현재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모친 집으로 거처를 옮겻다. 

 

남현희가 전씨와 이별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는 전씨가 자신 이름을 대고 타인에게 투자금을 편취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기 때문이다. 또한 이곳 저곳에서 사기 전과가 드러나는것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남현희는 “전씨가 사기 혐의로 고발돼 경찰과 피해자가 전날 오전 시그니엘 자택을 찾아왔다” 라고하며  “이때 (피해자로부터) ‘감독님, 저희 (전청조) 대표님한테 투자했어요. 감독님 이름 믿고요’라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남현희에게 고급 외제차와 주변지인들에게 명품 티셔츠를 선물하는등의 선물공세로 환심을 산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남현희는 전청조가 포장지가 벗겨진 임신테스트기 10여개로 임신을 확인 했었는데 전부 결과가 ‘두 줄’(임신)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임신은 가능하지 않았다. 성전환 수술을 했지만 전청조는 판결문에 따르면 여성이기 때문이다. 전씨가 주장하는 해당 임신테스트기는 중국산 장난감 임신테스트기 인것으로 드러났다. 

 

 

 

전청조 스토킹 처벌법 위반으로 체포... 남현희 모친 집 찾아가

전청조 학생시절 출연한 TV프로그램 캡쳐

전청조는 오늘 새벽 스토킹 처벌법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오전1시쯤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남현희 모친집에 찾아가 수차례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린 혐의를 받았다. 전청조는 아는사람인데 들여보내달라 며 집에 침입하려고 하자 남현희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여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전씨는 "3일동안 아무것도 먹지못하고 힘들다" 며 간단한 조사뒤 오전6시반 귀가조차 당해 남현희를 포함한 가족들이 불안에 떨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가 3일동안 먹지도 자지도 못해 힘들다고 말해 1차 기초조사뒤 돌려보냈다" 라며 "추후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남현희는 전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인 공효석과 2011년 결혼했지만 12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지난8월 이혼했다. 하지만 이혼한지 2달만에 결혼을 약속했다는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태생의 재벌3세, 승마전공자" 라고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자 네티즌들은 "뉴욕에 있는 대학교의 학과중에 승마관련 학과는 없다", "전청조 동창인데, 강화도에 유명한 돈까스집이 뉴욕뉴욕이다. 그래서 뉴욕에 집착한 것 같다" , "성전환한걸 알고있엇으면서 임신했다는게 말이되나?" "같이 결혼할 사이인데 여자인걸 몰랐을까ㅋㅋㅋㅋ"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기전과 내용의 판결문에 따르면 전청조는 여성인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전 씨는 주민등록상 '2'로 시작하는 '여성'임이 드러났다. 그녀는 10명의 피해자에게 3년간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로 징역 2년3개월을 선고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