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급 외모 네덜란드 국회의원 절도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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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국회의원 명품 절도

 

 

 

이란 난민 출신...뉴질랜드 국회의원 명품 절도 망신

난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뉴질랜드 국회의원에 선출됐던 골리즈 가라만이 절도 혐의로 수사를 받자 결국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녀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명품 매장에서 절도를 했다고 해명했다.

16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스터프, 뉴질랜드 해럴드 등의 매체에 따르면, 중도 좌파 녹색당 의원인 골리즈 가라만(42) 의원은 이날 자신이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즉시 사임을 표했다.

절도의 모습이 담긴 CCTV =네덜란드 해럴드 캡쳐


골리즈 가라만 의원은 성명을 통해 자기의 행동이 정치인에게 기대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정신 건강에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골리즈 의원은 "정신과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행동이 극도의 스트레스에 따른 반응으로, 어릴적 인지하지 못했던 트라우마와 관련있다." 라며 심경을 밝혔다.

또한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사과한다. 어떠한 방식으로도 이성적이게 설명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다. 나의 정신건강 문제 뒤에 숨고 싶지 않으며 후회할 행동을 할 것에 모든 책임을 지겠다" 라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뉴질랜드 경찰은 조사결과 작년 12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고급 의류매장과 웰링턴의 한 고급 의류 소매점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을 다루고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이 사건이 가라만 의원과 관련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골리즈 의원의 소속 당인 녹색당의 공동 대난민 출신표인 제임스 쇼는 그의 사임이 올바른 결정이었다면서도 가라만이 취임 이후 대중으로부터 수많은 위협을 받아 특히 더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그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에 공감한다"고 그녀의 심경을 대변했다.

1981년 이란에서 태어난 가라만 의원은 이란-이라크 전쟁 직후 가족과 뉴질랜드로 정치적 망명했다.

 

그녀는 뉴질랜드에서 법학을 공부한 뒤 인권 변호사로 국제 형사재판소에서 일하다 2017년 국회에 하원의원으로 입성했으며 2020년과 2023년 선거에서도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그녀는 예쁜 미모와 지식을 겸비한 뇌섹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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